9월 새 학기 첫 달에 드리는 안내문

 

복음 일선에서 자녀들과 더불어 영적 싸움에 임하는 사랑하고 자랑스런 은동의 학부모님께 존귀하신 우리 주님의 축복과 평안을 전합니다.

 

학부모님께는 긴~긴, 아이들에겐 아니 벌써로 끝난 방학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들 어떤 삶의 흔적과 간증거리를 안고 새 학기를 맞이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건강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거룩이며, 평안보다 더 귀한 것이 공의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거룩하고 의로운 일상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세상입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속에서 9월은 인내를 주제로 합니다. 주제 인물은 모진 고난속에서 인내하고 또 인내한 ‘욥’입니다. 마침 지난 호 매일성경 큐티본문이 욥기여서 친숙하고 낯익은 주제로 다가올 것으로 여깁니다. 마지막 주에는 인내를 실현하고자 미디어 금식기간을 선포합니다. 학생들의 노력뿐 아니라 부모님의 협조가 절실히 요청됩니다. 인내를 배우고 인내를 시험하므로, 더불어 함께 믿음의 길을 걷는 희망의 나날이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기독교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찾고 경험하는 인내의 자리로 우리의 가정과 학교와 교회가 되도록 힘을 냅시다. 두 손들어 은동교 학부모님의 가정을 축복합니다.

 

교목 이혁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