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여행 셋째날 1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천천히 일어났어요. 아침은 큐티 이후에 역시 맥모닝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늘 첫 코스는 모슬포교회 역사관을 방문했어요. 116년 전 제주에 처음 복음을 심었던 이기풍목사님과 그 길을 따랐던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록들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인 순례자의 교회를 방문해서 같이 예배당에 들어가보았어요.
이어서 카약체험하러 가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랬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따라가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은우랑 하준이가 물에 빠졌다고 그러는거에요. 저는 당연히 농담으로 생각했는데 진짜 빠졌었어요! 다행히 물이 깊지 않아서 큰 문제는 없었는데 추운채로 좀 있어서 안쓰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