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여행 둘째날 2

제주에 있는 월비연수원에 갔습니다. 제주 안에 있는 작은 외국이었어요~ 월코영어캠프에서 섬겨주셨던 사무엘송선교사님이 한 주 동안 강의하러 오셔서 저희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정말 반가웠어요~ 선교사님께서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도 사주셨습니다!

지금 월비에 있는 양예원선배도 만나고 월비 학생들과 같이 배구경기도 했습니다. 놀랍게도 저희가 이겼어요~ㅎㅎ

이어서 카트도 탔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거에요ㅠㅠ 정확히 말하면 하늘은 맑은데 비는 오고 저쪽엔 무지개가 뜨고 날은 덥고.. 우중 카트로 막 젖어가며 신나게 탔습니다.

가는 길에 옆에 서바이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서바이벌 게임도 한 번 더 했습니다~

잠시 카페에서 목 축이고 빵도 먹으며 시간 보내다가 저녁먹었어요~

사장님께서 귤을 두어개씩 주셔서 먹다가 귤을 어느쪽으로 까는가 격한 논쟁을 벌였어요~ 무엇보다 리우는 귤을 입으로 깐다고 해서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ㅋㅋ (사진 참조 ㅋㅋ)

그리고 밤바다 수영~ 모두 들어가진 않았지만 아주 신나게 바다에서 놀았습니다~ 내일도 또 바다로 놀러올지도 몰라요:) 아이들은 지금 잘 자고 있구요~ 내일 일정도 무리 없이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