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교 중고등 오케스트라 수업이 오늘 7,8교시에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중등과 고등 교무실에서 시험문제 출제, 겨울방학 수업 계획 등 각자의 업무를 하는 중이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반대표들이 오더니 "선생님 선생님!! 지금 그레이스홀에 빨리 가보셔야 할 거 같아요. 큰 일 났어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다들 놀란 마음에 모든 중고등 교사분들이 그레이스홀로 가니 5월이 아닌 12월의 스승의 은혜 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멋지게 들려주었습니다. 선생님들에게 롤링페이퍼를 준비하고 9학년 이은성 학생이 선생님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멘트를 들려주며 눈물나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연주하는 학생들을 보며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을 사랑하고 학생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는 우리 교사들이 더욱 더 학생들을 위해 잘 가르치고 신앙의 선배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